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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

부여박물관, 문화소외 초등학교 방문교육

  • 입력 2010.06.15 02:0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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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관장 강대규)은 지역 내 문화소외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7월 16일(상반기), 9월 1일부터 10월 29일(하반기)까지 찾아가는 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학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고 접근성이 어려워 박물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문화재에 대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살아있는 현장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에 얽힌 이야기를 알기 쉽게 강의하고, 이어 실제로 향을 피워 향 연기가 자연스럽게 피어오르는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며진 활동지 풀기와 향로를 입체적으로 만들어보는 팝업 만들기 등 통합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은 박물관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백제금동대향로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탐구하며, 백제금동대향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담당 선생님의 사전 전화 협의 후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늘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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