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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정 ‘변화의 바람’ 예고

민선 5기 출범… 전문가 영입등 인적쇄신

  • 입력 2010.06.15 21:4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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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선 기자 / 부산시가 전격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키로 하는 등 조직과 인적 쇄신에 나서 7월1일 허남식 시장의 민선5 기 출범을 압두고 부산 시청에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부산시는 11일 제1ㅡ2  부시장 제를 도입하고 기존 실국 중심의 조직을 본부 제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조직을 기능중심에서 일 중심으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하는 등 시의회 조례개정 절차를 밟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시는 6월말까지 조직개편과 인사를 마무리하고 7월1일 민선 5기를 새로운 체제로 출범 시킨다는 방침이 어서 대대적인 인사이동  등 기존조직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당초 현재 공석인 감사관등 일부 인사만을 실시하고 민선5기 출범 후 조직개편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었으나 3선고지에 오른 허남식 시장에 대한 안팎의 변화 요구 등을 반영해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을 단행키로 했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민선5기의 주요정책방향인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도시 재생을 통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행정부시장과 정무부시장을 제1ㅡ2부시장으로 전환 한다는 것이다,  제1ㅡ2부시장은 일 중심으로 가고 정무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부 시장 급의 정무 특보를 영입키로 했다 제1 부시장이 정책기획실과 국 단위 업무를 관장하고 제2부시장이 기존정무부시장이 담당하던 정무 업무에 더해 경제 진흥본부와 투자기획본부를 관장하게 된다.
민선4기 출범과 함께 발족했던 미래전략본부는 폐지된다. 정책기획실 산하에 4급의 비전 전략담당관을 신설해 부산시의미래 전략 기획과 창의지식녹색성장도 브랜드 통계분석 등을 담당키로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민선5기 출범에 앞서 조직개편과 인사를 마무리하고 부산시정을 기존관료체제에서 일 중심의현업체제로 대폭 개편해 시정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한편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조직 편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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