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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축하 ‘꽃보다 쌀’

경주 농심요양병원, 농촌발전+불우이웃돕기 실천

  • 입력 2010.06.15 21:4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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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기자 / 경주시 중부동 청하의료재단 농심요양병원(이사장 정기화)은 지난 10일 병원 개원식을 맞이해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경주시에 백미 200포 (시가 8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정기화 이사장은 금방 사라지는 화환보다는 우리 쌀 애용으로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청김영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민과 함께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농심요양병원에 진심어린 고마움과 “최근 새로운 기부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화환대신 사랑의 쌀 전달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로 위기가구들이 많이 생겨나는 요즘 기존의 사회안전망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이런 민간 후원이 많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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