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기자 / 지역 대학생과 지역기업간의 상호 공감 및 매칭의 장 제공 등으로 지역발전의 희망을 찾아보는 ‘지역발전 희망릴레이’행사가 부산에서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30분 해운대구 BEXCO에서 지식경제부 안현호 차관,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 울산시 주봉현 정무부시장 등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기업, 학계, 유관기관,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0 지역발전 희망릴레이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0 지역발전 희망릴레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개최한 지역투자박람회를 발전시킨 ‘2010 지역발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부산에서의 동남권 지역행사를 시작으로 충청권(24일), 대경권(7.7일), 호남권(7.13일) 등 4개 광역권 행사가 순회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지역발전 현장체험단 발대식’, ‘동남권 산업단지 채용박람회’, ‘지역발전 및 우수기업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된다. ‘2010 Global Cast!, 지역발전 현장을 중계하다’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대학생 지역발전 현장체험단’ 활동은 대학생들이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지역의 기업·산업단지·테크노파크·연구소 등을 방문한 후 탐방보고서를 행사 홈페이지(http ://www.2010glocalcast.com)에 UCC나 블로그 형식으로 올려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지역발전의 현장 체험을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후 작품들은 네티즌들의 투표 및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지식경제부 장관상,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등이 주어지며, 이날 현장체험단 출범식은 희망릴레이 출범식 행사 진행 중에 현장체험단 경과보고, 참가자 대표 단증수여, 활동소개 등 으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와 지역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위한 ‘동남권 산업단지 채용박람회’가 오전 10시경부터 시작돼, 동남권 산업단지 및 테크노파크 내 우수기업 110개 업체가 현장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2010 산업단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kicoxjob .or.kr)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당일 현장에서 면접 참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