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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소, 유통채널 확보 ‘눈앞’

3차년도 매출 총 101억 돌파… 전년比 37% 성장

  • 입력 2010.06.14 22:4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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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기자 / 해남군 농산물 유통전략인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가 3년만에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2009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블루오션 프로젝트 해남미소의 3차년도 실적을 마무리한 결과 총 101억 4,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1차년도의 30억 3,500만원, 2차년도 73억 6,100만원에 이어 전년대비 37%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지역 농수산물의 독자적 유통채널 확보라는 목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해남미소 상품군은 47개 업체, 358개 품목이 구성돼 쌀이 80억 7,400여만원으로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고구마 16억 3,600여만원, 김치 1억 7,400여만원, 과일 9,100여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판매방식은 홈쇼핑이 45억여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고, B to B(기업간 전자상거래) 34억여원, 전략영업 10억여원,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 판매가 12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통해 마케팅 전문업체와 MOU를 체결하면서 서울 상주 마케팅 전담팀인 ‘해남미소’를 구성, 온라인 판매 시스템(http://www.hnmiso.com)을 운영하는 한편 매출 확대를 위한 홈쇼핑 강화, 직거래 장터 운영, 전략영업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토탈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 농수특산품 전문 쇼핑몰 사업으로 시작한 ‘해남미소’는 현재 5만 14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주요 구매층인 여성 회원의 비율이 56%, 비향우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현재 60%에 이르고 있다.
한편, 군은 5차년도에 매출 111억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고객 확보 또한 5만 5,000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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