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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 개최

  • 입력 2015.10.30 18:1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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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 홍순직)는 무역구제 저변확대와 인력양성을 위해 10.29(목)에 ‘2015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학생들이 무역구제와 관련된 가상의 조사·판정과정을 시연하는 동 대회에서 영남대학교가 “중국산 합판의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유무”를 주제로 무역구제 조사·판정과정을 사실감 있게 시연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평택대학교(중소기업중앙회장상), 경희대학교(무역협회장상), 우수상(무역위원회위원장상)에는 홍익대학교가 수상했다.
동 대회는 ‘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했으며, 그 동안 2,3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11개 팀(218명)이 참가했고, 엄정한 예선심사(9.23일)를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이 10.29(목)에 최종 경연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는 물론 최근에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및 WTO 분쟁조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의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하고, 조사부터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실감 있게 시연했다.
동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연구·고찰 및 가상의 조사·판정 체험을 통해 수업시간에 책으로만 배웠던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발효 추진,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의 진척 및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여 검토 등 지역경제 통합과 국내시장 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개방화된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국내산업의 ‘방파제’인 무역구제제도는 그 중요성과 활용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위원회 황규연 상임위원은 치사(致辭)를 통해 “전 세계가 자국의 무역이익 극대화를 위해 무역구제제도 활용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무역구제 인력 육성을 위해 경연대회, 논문대회 및 학술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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