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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영원한 우승 경기도 ‘14연패 달성’

  • 입력 2015.10.22 15:56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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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기자/이번에도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의 이변은 없었다.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연승행진의 14연패를 달성, 절대 강자임을 보여줬다.

전국체전 마지막날인 22일 오후3시 현재 경기도는 종합득점 5만1천169점을 차지, 2위를 한 개최지 강원도(3만9천246점) 보다 큰 차이를 보였다.

전년도 2위를 한 서울은 개최지 가산점 (기록경기득점의 20%) 으로 강원도에 밀려 3위에 그쳤다.

경기도는 현재 금메달 144개, 은메달 129개, 동메달 146개로 총 4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63개, 은메달 69개, 동메달 124개 등 총 259개의 메달을 획득해 2위에 올라 있는 강원도에 비해 무려 160개 가량 앞섰다.

특히 육상의 경우 사상 초유의 종목우승 24연패를 달성했으며 유도 7연패, 배구 6연패,하키 5연패, 볼링 2연패 등을 달성했다.

그리고 펜싱,검도,체조,근대5종,정구,테니스,스쿼시,세팍타크로 등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14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신기록에서는 역도에서만 한국 J신기록 5개와 한국J타이 1개가 쏱아졌고 양궁, 육상,판수영,사격 등 11명의 경기도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다관왕 부문에서 우선 3관왕을 차지한 선수는 체조 강평환(수원농생고), 볼링 서효동(양주 백석고)과 이주형(분당고)선수가 나왔다.

또 역도에 김용호(포천시청),정현섭(고양시청),김수현(수원시청) 등과 근대5종 김선우(한국체대), 그리고 사이클에 정우호(가평고),위석현(가평고), 육상에 오선애(태원고),김의연(성균관대) 등 11명의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도 선수중 2관왕은 체조 강재일(수원농생고)를 비롯 21명의 선수가 배출됐다.

이번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는 육상 4관왕을 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선수가 차지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선수들의 기량이 놀라울 정도로 발휘됐다. 대회신기록, 다관왕 등의 영광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체육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글로벌스타가 더욱 나올 수 있도록 선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무처장은 또 “내년 전국체전이 충남에서 열리는데 개최지의 가산점 등을 생각해 보면 충남팀은 막강하다. 이렇게 볼 때 경기도가 종합우승과 연패를 사수하는데 다소 부담이 될수도 있다”며 “우수선수들이 떠나지 않도록 지키고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10억여원의 예산편성이 꼭 필요하다”고 경기도와 도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한편, 내년 제97회 전국체전은 충남 아산시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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