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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로 물놀이 가자

보성, 율포솔밭해변·해수풀장 내달 2일 개장

  • 입력 2010.06.11 23:5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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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소 기자 / 맑은 햇살과 소나무 숲, 청정바다를 자랑하는 보성 율포솔밭해변과 해수풀장이 오는 7월2일 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남해의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율포솔밭해변과 해수풀장이 오는 7월2일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개장돼 8월22일까지 52일간 본격적으로 피서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율포 솔밭해변은 폭 60m, 길이 820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과 50-6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 운치를 더하며, 청정해역으로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 해수욕장이다.
199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한 해수욕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율포솔밭해변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풀장은 보성군이 직접 경영하는 시설로서 지하120m에서 용출되는 심해수의 맑고 청정한 물을 사용하며, 천혜의 해안경관을 보면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매년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풀장의 주요시설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이 나누어져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튜브 슬라이드, 해적선, 스페이스볼, 원두막, 파고라, 썬텐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파도풀장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본격적인 휴가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해변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율포솔밭해변에는 타 지역 해수에 비해 칼륨(K), 마그네슘(Mg) 성분이 무려 10배 이상 다량 함유돼 있어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치료, 혈액순환, 체내독소 방출효과, 원기회복, 탈모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수·녹차탕이 있어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보성차밭과 백악기시대의 득량 비봉리 공룡알 화석지, 새소리와 시원한 계곡이 있는 웅치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보성다비치콘도는 80여개의 최고급 객실과 최신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율포해수욕장은 1930년대에 개장된 유서 깊은 해수욕장으로 무더운 여름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지”라며 “내 집처럼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락철 질서 확립, 친절한 서비스, 시설물 및 환경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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