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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바다위 펭귄하우스 인기

7.5평 규모 돔 형태 ‘해상 펜션’ 3동 준공

  • 입력 2010.06.11 23:5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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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전국에서 감성돔 포인트로 손꼽히는 진도군 접도에 바다 위에서 펜션 생활을 하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상 펜션’이 선보인다.
10일 진도군은 어촌 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비 3억원이 투입, 7.5평 규모의 돔 형태 펜션 3동으로 구성돼 오는 1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상 펜션은 유료 낚시터와 샤워실, 냉장고, 에어컨은 물론 상수도 시설까지 있어 일반 펜션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펜션 낚시터 인근에는 석화 양식장이 위치해 감성돔, 우럭 등 어종이 다양해 육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레저 활동의 즐거움을 선사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접도어촌체험마을 해상 펜션은 갯바위나 방파제, 섬 낚시보다 덜 위험하고 비용도 적게 소요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낚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국에서 감성돔의 포인트로 손꼽히는 접도 앞바다는 해마다 가을철이면 씨알 좋은 감성돔의 손맛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낚시인들이 찾고 있다.
접도어촌체험마을 해상 펜션에 입장할 때는 반드시 구명동의를 착용해야 하며, 임대료는 5인 기준으로 금·토·일 12만원, 주중은 10만원으로 추가 인원당 1만원이 추가된다.
박호성 해양수산과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낚시 포인트로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접도어촌체험마을 해상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감성돔의 시원한 입질과 짜릿한 손맛을 즐기며, 대자연의 여유로움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접도어촌체험마을 해상 펜션 준공으로 명실공히 보배로운 섬 진도군의 해양레저관광 1번지로써 어촌문화체험과 어촌경관감상 등의 친수공간으로써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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