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심리지원 관계자 워크숍이 전국 재난피해자 심리안정지원 핵심인력 및 재난심리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무주 토비스 콘도에서 시작됐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소방방재청이 실무자들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예방안전실천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사)한국 EAP 협회에서 재난피해자 심리지원 특강 및 심리지원 기법을 설명하는 것을 비롯해 소방방재청에서 방재안전교육과 2010년도 재난심리정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광역시와 경기도에서 2009년도 재난피해자에 대한 심지지원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도시화, 산업화 등의 영향으로 지진, 홍수, 폭설 등의 대형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재난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방재예방안전에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