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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경기도선수단,신기록 쏟아져

e스포츠 종목에선 종합우승

  • 입력 2015.10.18 00:31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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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기자/강원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전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선수들이 축구와 배구 등 단체종목과 역도 등 기록종목에서 계속 선전을 보이고 있다.

또 개인 종목에서는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경기도선수단들은 e스포츠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 오는12월 개최되는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우선 남자고등부 110m허들 결승에서 안산 경기모바일과학 고등학교 3학년 김경태 선수가 14.05초로 대회신기록을 냈다.

김경태 선수는 “개인적으로 상체, 복근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국가대표와 13초대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양궁 종목에서는 만점이 나왔다.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3관왕에 오른 신예,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이승윤 선수가 일반부 30m에서 36발 모두 10점, 360점을 기록했다.

엑스텐(X-10)이라 불리는 정중앙을 24발이나 맞춘 대회신기록이자 비공인 세계신기록이다.

이처럼 경기도선수단의 메달 행진은 종합우승 14연패를 더욱 굳히고 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e스포츠 종목에서도 메달을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서든어택은 지난 2015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결승전에서 맞대결한 경기와 대전 지역이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치열한 경기 끝에 경기 지역은 대전 지역을 2:1로 꺾어 지난 KeG의 복수에 성공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역시 경기 지역(2015 KeG 청소년부 3위) 대전 지역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은 모두 오는11월 개최되는 LoL 단기 토너먼트인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의 예선 참가 기회를 받게 된다.

그리고 우승을 차지한 경기 지역 팀은 12월 개최되는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자격도 얻게 되었다.

e스포츠가 전국체전 동호인 종목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로 2번 째이며, 협회가 대한체육회 준가맹 단체로 인준(2015년 1월) 받은 이후에는 처음이다.

이번 체전에는 16개 전 지역 선수가 참가하여 지난해(13개 지역, 72명 참가)보다 참여 지역 및 참가 선수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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