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춘천시는 16일부터 온의동 향토공예관 앞 사거리에 고정형 무인단속기를 이용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이곳은 신시가지 조성으로 직선 6차로가 개설되고 주변 건물 신축으로 차량 통행이 많이 늘었으나 전세버스 대기 관행이 사라지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 올 연말에는 롯데캐슬 아파트가 입주를 하면서 교통 체증이 더 심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6월 KBS춘천방송총국 옆에 만남의 숲을 조성해 도로변 안쪽에 대형버스 대기장, 그늘, 벤치 등을 설치하고 전용대기 공간 이용을 유도해 왔다. 향토 공예관 앞은 지난해 말 연중 단속구역으로 지정돼 주말, 공휴일, 점심시간 단속유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