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용률이 86%까지 올랐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시내버스 승객 1,122만명 중 965만명이 교통카드로 결재, 이용률이 86%에 달했다.
교통카드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이고 전국 중소도시로서도 최상위권이다.
교통카드 이용률은 2007년 3%대에서 무료 환승, 통합교통카드 시스템이 도입된 2008년 50%, 2010년 68%, 2012년 80%, 지난해 84%로 매년 높아졌다.
올해는 1월 85.7%로 처음 85%를 넘어섰다.
3월 86.2% 이후 9월 86.2%까지 계속 86%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내버스 승객도 2008년 1,071만명, 2010년 1,326만명, 2012년 1,458만명, 2013년 1,587만명 지난해는 1,611만명을 기록,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월 평균 승객은 125만명이다.
시는 교통카드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시 예산지원의 투명성뿐만 아니라 승차 시간이 줄면서 정시운행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