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송어양식 50주년 일본인 오오쿠보 아끼노리에게 도지사 감사패

  • 입력 2015.10.12 18:28
  • 기자명 변흥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흥훈 기자 / 강원도지사(최문순)는 2015년 10월11일 09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우리나라 송어양식 최초 도입에 공헌이 많은 일본인 오오쿠보 아끼노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에 일본에서는 오오쿠보 아끼노리의 친동생, 아들 등 6명이 참석했고, 우리나라에서는 박경원 전지사를 비롯한 소양강송어양식장 대표 안호춘, (사)국제피플투피플 춘천지회장 석근호 등 4명이 참석했다.
1965. 1. 3일 미국 캘리포니아 국립양어장에서 송어 발안란 10,000개를 강원도에서 최초로 도입해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서 시험양식을 실시했으나 송어양식 기술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에 일본인 오오쿠보 아끼노리가 송어양식의 선진기술 전수와 기술연수생의 일본 초청교육, 양식자재 지원으로 송어양식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일본인 오오쿠보 아끼노리는 춘천을 제2의 고향이라고 할정도로 애착이 많고, 강원도 청소년연맹과 일본의 시가현 히코네시와의 청소년 교류에 앞장 섰으며 강원대학교와도 봉사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등 한일친선교류에 크게 공헌해 춘천시에서 1987년도에 춘천시 외국인 명예시민 3호로 지정했다.
강원도에서는 송어양식 50주년을 기념삼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송어 3배체 종묘생산 시설을 갖추고 우량종묘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8년 동계올림픽의 먹거리 개발을 위해 해수를 이용한 바다송어, 은연어양식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바다송어 외해양식을 위해 고성군 토성면 해수면에 17억원을 투자해 수중가두리를 시설(10ha)할 예정이며 은연어 치어 대량확보를 위해 내수면에 양식장을 시설할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