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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족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토이스튜디오+글램핑장 내년 6월 개장

  • 입력 2015.10.12 18:26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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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서면 현암리 첨단문화산업단지 일대가 ‘어린이 천국’이 된다.
춘천시는 중도에 들어서는 레고랜드 방문 효과를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서면 의암호변에 어린이 관련, 관람, 체험, 놀이, 교육시설을 집적시켜 가족 체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산업단지 내에는 애니메이션박물관, 애니메이션 전용영화관, 로봇체험관, 애니메이션 입체영상, 가상현실(3D, 4D) 체험관,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지난 2003년 애니메이션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3년 국내 두 번째인 로봇 상설 전시체험관까지 매년 특색 있는 시설 보강이 이뤄지고 있다.
어린이, 가족 나들이, 수도권 체험교육장화 되면서 년 간 유료 방문객이 27만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2018년 레고랜드 개장에 맞춰 이 일대에 어린이 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
토이스튜디오와 어린이글램핑장이다.
외곽에 가족체류형 관광상권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토이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봇, 모형, 드론(무인 조정비행체) 등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남감 체험, 교육시설이다.
국비포함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기존 로봇체험관 내,외부에 조성한다.
실내에는 전시, 체험관, 아트 갤러리, 캐릭터 정원이 실외에는 야외 놀이 시설이 꾸며진다.
현재 조성 업체를 선정 중으로 이달 중 착수,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현암리 파크골프장 옆 수변에는 어린이 글램핑장이 조성된다.
17만7천여㎡  규모이다.
장비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장과 오토 캠핑장, 체험시설이 계획돼 있다.
올해 안에 착공, 내년 6월 개장 예정이다.
시는 의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악산 로프웨이, 소양스카이웨이, 대형 호텔 유치가 마무리되면 기존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 농촌체험관광열차, 시티투어가 맞물려 서면 일대가 국내 최대 어린이, 가족 체류 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갑용 경제관광국장은 “연 2백만명으로 예상되는 레고랜드 방문객이 어린이 동반 가족이어서 의암호를 따라 놀이, 체험, 교육, 체류 시설을 갖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족 체류 관광이 유도되고 주변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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