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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사신축 ‘융자없이’

시 예산의 건전한 운영과 시민부담 없도록

  • 입력 2015.10.01 19:03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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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춘천시 신축 청사는 외부 기관 융자 없이 시 자체 예산으로 짓는다.
시는 시청사 신축과 관련, 시 예산의 건전한 운영과 시민 추가 부담이 없도록 시 자체 사업비로 충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청사건립기금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시청사 신축 비용은 900억원이다.
관련법에 규정된 청사 건립 기준에 따라 설계용역, 감리, 보상 등 부대비용으로 100억원, 실제 공사비는 800억원으로 짜져 있다.
현재 적립된 청사 신축 기금은 600억원으로 300억원이 부족하다.
시는 당초 부족한 사업비 중 100억원은 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저리로 융자받고 남은 200억원은 시 예산에서 2018년 준공 때까지 연차적으로 분할 확보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사 일정별 투입 예산을 검토한 결과 융자 없이 시 예산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연도별 투입 예산은 올해 60억원, 2016년 300억원, 2017년 300억원, 2018년 240억원이다.
올해는 청사 건립기금 600억원에서 설계용역비 등 사전 부대 비용으로 60억원, 내년과 2017년에는 각각 기금 250억원과 시 예산 50억원씩을 더해 한 해 300억원을 투입한다.
2018년에는 기금 잔여분 40억원과 시 예산 200억원을 들여 준공키로 했다.
우기수 공영개발사업소장은 “부족분 300억원은 기존 청사건립 기금에다 2년간 시비에서 50억원씩만 확보하면 되고, 준공 연도도 현재 예산 증가세로 볼 때 시비 200억 학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축 청사는 현 부지에 내년 3월 착공,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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