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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옛 경춘선 열차 관광자원화

북카페 변신 내외부 개선공사로 내년초 개방

  • 입력 2015.09.30 18:17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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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옛 경춘선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북카페로 변신, 다시 찾아온다.
춘천시는 옛 김유정역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내년까지 무궁화 열차와 역사를 문화,관광공간으로 단장한다.
시는 추억과 낭만이 깃든 옛 경춘선 열차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디젤 엔진기관차 1대와 열차 2량을 매입했다.
이 열차는 옛 철로에 놓여 있다.
시는 열차를 관광안내소를 겸한 북카페로 활용키로 하고 현재 내외부 개선공사를 하고 있다.
11월 초 마칠 예정이다.
열차 안에는 김유정을 비롯, 강원도 출신 작가 단편 문집이 비치된다.
또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운영 인력이 배치돼 상시 개방된다.
내년 초 문을 열 계획이다.
플랫폼 등 역사 주변은 이 곳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조형물, 옛 신호기 등 간이역을 소재로 한  다양한 소품으로 경춘선의 옛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또 내년에 사업비를 확보, 옛 역사를 복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1939년 첫 기적을 울린 경춘선 옛 열차는 2010년 말 복선전철 개통으로 71년간의 운행을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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