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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가는 ‘호수문화열차’

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행

  • 입력 2015.09.15 17:31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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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매주 토요일 ‘호수문화열차’가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와 코레일, 춘천시, 화천, 양구, 인제, 홍천군 등 영서지역 호수문화권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 ‘경춘선 호수문화열차’를 운행한다.
우선 이날부터 용산역~ 청량리~ 춘천역을 월 4회, 총 15회 운행할 계획이다.
호수문화열차는 시가 올 4월부터 운행 중인 농촌체험관광열차와는 따로 운행되는 주말 테마열차이다.
승객은 춘천역에 내려 시티투어를 이용하거나 자유 여행 후 저녁 기차로 되돌아가는 방식이다.
시는 승객을 대상으로 단기간에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농촌체험관광코스 방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용산역 출발 시간은 오전 8시25분, 춘천역 출발 시간은 오후7시다.
열차는 자전거 전동열차 1칸 포함, 8칸이다.
각 칸은 강원도와 5개 호수문화권 시군 홍보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2칸을 배정, 열차 내부를 지역 축제, 행사 등을 알리는 홍보 문구와 이미지로 장식한다.
운행 시간 중에는 추억의 노래방, 인문학 강의,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통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청량리역에서, 환영식은 오전 10시30분부터 춘천역에서 있다.
최문순 지사, 최동용 시장을 비롯한 호수문화권 시장, 군수,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여행 동호회, 외국인 관광객, 시민 등 초청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코레일은 이달 ITX청춘열차와 춘천역~ 남이섬 간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레일시티투어 춘천’상품을 출시했다.
가격은 열차와 버스 요금의 20%를 할인한 17,800원이다.
조완형 관광정책 과장은 “다양한 테마열차 상품과 시티투어를 연계, 관광객 증가 효과가 지역 곳곳에 파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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