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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중국 안후이성 자매결연

19년 교류 결실… 최문순 지사 “안정적인 국제 교통망 함께 만들자”

  • 입력 2015.09.14 18:09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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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9월 1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중국 안후이성을 방문해 리진삔 성장과 회담을 갖은 후 양 지역정부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1996년 상하이영사관을 통해 강원도와 인연을 맺은 안후이성은 그동안 문화예술, 체육, 보건위생 분야를 비롯해 의회 간 교류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지난 2012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양 지역 간 민간교류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3년 만에 더욱 긴밀한 자매도시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중국 안후이성은 2천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중화문화의 2대 발생지 중 한 곳으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장자, 조조, 주원장 등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곳이고,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리커창 현 국무원 총리의 고향이기도 하다.
특히 양쯔강, 철도, 고속도로 및 6개의 공항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하는 곳으로, 이를 바탕으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 중 하나다.
1인당 GDP도 중국 동부지역 중 1위에 손꼽힌다.
최문순 지사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와 발전을 위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국제교통망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9월1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방문일정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시과 허베이성 정부대표 간 회담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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