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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민주당 아프간 파병 반대 “이율배반” 비판

  • 입력 2009.11.19 01:2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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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이 18일 민주당의 아프간 파병 반대 당론 결정과 관련,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은 집권여당이었던 당시 9·11테러 이후 곧바로 미국에 군사 중심의 지원병력 파병을 직접 주도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야당이 됐다고 민간 전문가 중심의 재건지원활동과 이들의 생존보호를 위한 파병마저 반대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국익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자 책임있는 정당 모습이 아니다”라고 거듭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민주당은 아프간 재파병의 파병 형태가 평화유지군이 아닌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런 논리로 어떻게 2001년에 우리 군을 파병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에 파견하는아프간 재건팀은 순수지원 목적의 파견이자 유엔안보리의 협의사항이므로 민주당의 논리는 설득력 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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