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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스마트 토이산업육성 추진

  • 입력 2015.09.04 17:18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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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춘천시가 스마트 토이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레고랜드’ 도시 이미지와 관련 시설, 인력을 결합,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스마트 토이산업은 기존 장난감에 첨단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완구제품 산업이다.
정부가 지난해 육성키로 발표한 100대 글로벌 생활명품의 하나로 신산업 창조프로젝트 신규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 차원에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점 과제이고 강원대에 ‘레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있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약 80조원, 국내 시장은 1조원대이다.
시는 행정, 대학, 기업, 협회 등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스마트 토이산업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은 강원도, 춘천시, 지역 대학,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설립 예정인 강원디자인센터, (사)한국완구협회 등이다.
시는 지원조례 제정 등 행,재정적 지원, 기업유치를, 지역 대학은 인력양성, 관련 기술 개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세계 시장 진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전용단지 조성, 강원디자인센터는 상품 개발, (사)한국완구협회는 생산, 유통지원, 우수제품 인증, 관련기업 지원 등을 맡는다.
시는 체계적인 지원 업무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창업동아리, 관련 단체 활동, 이전 기업을 지원하는  육성지원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서면 첨단문화산업단지에 토이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또 참여 기관, 단체로 구성된 스마트 토이 비즈 센터가 운영된다.
상설기구가 아닌 위원회 형태로 관련 기술과 상품 개발 등을 자문한다.
시는 이달 중 스마트토이산업 컨소시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서풍하 기획예산과장은 “스마트토이산업은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이지만 국내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초기 선점이 가능하다”며 “레고랜드 개장 시기에 맞춰 2025년까지 10년간 해당 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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