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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은 국토살리는 일”

안상수, ‘치산치수’강조… 野 예산심의 참여 촉구

  • 입력 2009.11.19 01:24
  • 기자명 박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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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18일 민주당의 4대강 예산 심의 거부와 관련, “4대강 예산은 국토살리기 예산”이라며 거듭 야당의 예산 심의 참여를 촉구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대강 예산은 치산치수 예산으로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야당이 (4대강 제출 예산에) 구체적인 항목이 없다고 심의를 거부하는데 다른 사회간접자본(SOC)과 같은 방식으로 제출 했고 오히려 공구별 자료를 추가로 제출했다”며 “과거 고속도로나 고속철도 건설도 노선별로 편성했고 국회에 설명자료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송광호 최고위원도 “해당 시·군·도지사 들은 4대강 강력 추진을 요구하는데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해서는 안 된다고 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가, 그런 지역은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주장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5개 부처 장·차관의 예산 심의 촉구 기자회견을 언급, “사상초유의 사태”라며 “이미 정부 측은 과거에 비춰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고 미비한 것은 심의 과정에서 더 보완해 요청해서 받으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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