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규모 공장밀집지역,‘기업편한 소 공단’으로

  • 입력 2015.08.28 17:42
  • 기자명 지청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청치 기자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24일,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을 ‘기업편한 소 공단’으로 지정하고 인프라 개선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편한 소 공단’으로 지정된 지역은 일정공간에 10개 이상 공장이 밀집된 57개소이며 이곳에 소재하고 있는 1234개의 기업체가 소 공단에 포함됐다.
이번에 ‘기업편한 소 공단’으로 지정된 지역은 인프라 개선 사업 지원은 물론 공장 내 근로 및 작업환경 개선 사업 등 각종 보조사업 신청 시에도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해외시장개척 선발 등 각종 육성사업 지원 시에도 가점을 줄 계획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지정한 소공단의 노후화된 도로와 상수도 시설 중 시급성, 수혜도 등을 고려해 16개 사업에 22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개선이 시급한 8개 사업에 대해서는 2억 원을 들여 금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3개소의 소 공단 진입로가 개선되고 3개소의 소 공단에 상수도가 공급되는 등 소공단의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되게 된다.
시는 이번 지정과 지원으로 규모와 경영여건이 열악한 소공단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집중지원을 통해 집단화 유도 및 난개발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를 위해 8월 한 달 간 소 공단 지정대상 지역과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해 관련분야 공무원들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의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정 및 인프라 사업 우선순위 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의원과 기업인, 공무원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기업인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힘들어했다”며, “4·~5·의 작은 도로를 따라 모인 수십 개의 공장들이 물류수송으로 고심하는 게 아니라,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기업이 편한 파주를 조성을 위해 '기업사랑 운동'을 펼쳐왔으며 기업환경 개선사업비로 전년보다 3배가 증가한 10억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