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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복합리조트 개발 9곳’ 선정

11월 27일까지 투자사업자·사업계획 공모

  • 입력 2015.08.27 17:12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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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지역’ 9곳을 선정해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3개월간 투자사업자 및 사업계획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 Request For Proposals)’ 청구가 가능한 지역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등에 6개소, 전남 여수 경도에 1개소, 경남 진해경제자유구역 6웅동지구에 1개소, 부산 북항재개발지역에 1개소 등 총 9곳이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중구 무의, 운북, 운서, 을왕 등 6곳이 복합리조트 개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복합리조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복합리조트의 집적화, 대형화, 복합화 전략을 통해, 2017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유치, 인천공항 환승객 1,000만 명 달성 등 영종도를 서비스산업의 허브 및 관광 메카로 조성 할 것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월 27일(금)부터 6월 30일(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이번 RFP의 사전절차인 RFC(Request For Concepts)를 진행, 이를 통해 34건의 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RFC 제안서 평가 결과 등을 반영, 이번 RFP의 주요내용들이 마련됐으며 문체부는 이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민간의 의사를 반영한 공모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RFP를 통해 2개 내외의 복합리조트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투자자들의 투자 의지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고 수준 미달 업체의 선정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RFP 평가를 통해 최종개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한화로 최소 1조원 이상의 투자 및 미화 5억불 이상의 외국인 투자, 일정수준 이상의 신용등급 등을 포함, 경쟁력 있는 투자수요를 확인하기 위한 청구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지역 내 경쟁이 요구되는 본 공모의 특성을 고려, RFP에 제시된 요건들은 모든 사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복합리조트는 문화·예술시설은 필수시설이며 외국인 전용카지노 규모 제한 및 고급호텔, 국제회의시설, 문화·예술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세계적인 관광매력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설의 전용영업장 면적을 전체 건축 연면적의 5%이내, 15,000m2 이하로 제한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행성 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RFP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외국인전용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적합통보를 받게 되며 4년 이내에 RFP 제안서 상의 투자를 이행,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허가를 신청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연내에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접수 상황, 심사기간 등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며“사전심사 적합통보 후 허가신청 전까지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수행할 예정이며, 사업자의 성실한 투자 이행 및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엄격한 추가조건을 부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홈페이지 및 복합리조트 홈페이지(http://www.IR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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