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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통

  • 입력 2015.08.21 17:21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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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마지막 단절 구간인 송암스포츠타운 수상보트 선착장~ 중도 선착장까지 2.7km 구간 자전거도로 개설 공사가 최근 준공됐다.
시는 국비 등 3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공사를 해 왔다.
도로 폭은 교행이 원활한 3.5m이다.
이 구간 중 산자락과 호수가 맞닿은 수상보트장~ 삼천낚시터(800m), 옛 라데나콘도~ 중도 선착장(200m) 구간은 교각과 데크로 연결된 수상 도로다.
수상 구간에는 전망대와 쉼터가 조성돼 의암호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번 단절 구간 개통으로 신매대교~ 소양2교~ 공지천~ 중도 선착장~ 송암스포츠타운~ 김유정문인비~ 의암댐~ 서면을 잇는 30km 의암호 순환 자전거 길 조성사업이 최종 마무리 됐다.
2011년 의암댐~ 신매대교 구간을 시작으로 4년만이다.
시는 의암호 순환 코스 개설에 이어 후속 사업으로 신매대교~ 서상리~ 춘천댐 간 총연장 7km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코스는 기존 제방과 서상대교(1.8km)를 활용하고 하천은 다리를 놓는 식으로 개설한다.
국비 등 80억원이 확보돼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올 11월 착공 예정으로 난공사 구간이어서 2017년 준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춘천댐~ 용산리 구간도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로 연결된다.
전체 5km 중 2.5km 구간은 국도 수해방지사업과 연계, 홍천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시행 중이다.
이 구간은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2.5km는 시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까지는 의암댐~ 춘천댐에 이르는 확장된 45㎞ 의암호 순환코스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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