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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머스 문화선교회, 미자립 교회의 성경학교 지원

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의 성장을 위해서 적극적인 연합과 교육 필요

  • 입력 2015.08.21 11:23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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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성경학교 준비로 떠들썩하던 한국 교회의 여름을 만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규모가 작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라진 성경학교의 자리에 스마트폰이 들어와 아이들의 교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럴수록 아이들은 더 교회를 멀리하고, 아이들이 사라진 교회학교는 문을 닫는다. 교회학교가 사라진 교회, 미래가 있는가? 이제는 도시에서도 미자립 교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미자립 교회하면 도시화로 텅 빈 농어촌을 떠올리던 때는 이제 옛날이다.
팻머스 문화선교회(이하 팻머스)는 현실적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힘든 미자립 교회를 대상으로 성경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회 학교에 아이가 단 한명 뿐이라도 그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면서, 현재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며 더 열심히 씨를 뿌리는 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바른 방향이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에서 어린이 수가 적은 교회끼리 연합해서 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내용은 2015년 성경학교 프로그램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서 교육하는 교사 세미나비 전액, 교재(교사가이드북, 어린이공과, 자료 및 찬양 CD)무료 제공이었다.
하민 목사(성동교회)는 “다섯 교회 연합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교사 세미나의 충실한 프로그램을 금전 부담 없이 들었고 자료까지 부족함 없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문상근 목사(내동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팻머스를 만나서 큰 힘을 얻었다. 작은 교회의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귀한 도움으로 무사히 그리고 알차게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아울러 우리처럼 작은 교회이지만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노력하는 교회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팻머스는 지난 10년 동안 어린이 월간 예배 콘텐츠를 계발해왔다. 유초등부를 위한 ‘홀리키즈’와 유아유치부를 위한 ‘예꼬클럽’은 어린이가 적극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예배 프로그램이다. 선량욱 대표는 특별히 2015년 여름성경학교 주제인 “Amazing Grace”를 경험한 아이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깨달아 삶이 변화되며, 변화된 아이들이 이 땅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여름성경학교로만 국한되지 않고 이 땅의 작은 교회학교를 후원하는 국내선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홀리키즈, 예꼬클럽 문의 02-541-6358
예배 전문 디자이너 과정 문의 02-541-3793
www.patmost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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