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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은 연극, 강북은 가져가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주민 실천운동 전개

  • 입력 2010.06.04 00:5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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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연극을 통한 아동들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음식물 줄이기 실천운동 아동연극 ‘나는야 싹싹이!’를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강에서 공연한다.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제환 청소행정과장은“이번 아동연극은 동작구 지역 5세이상 미취학 아동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음식을 남기지 않은 생활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공연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아동연극 ‘나는야 싹싹이!’는 미래도시에 사는 주인공 싹싹이가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로 와서 쇼핑과 외식 및 냉장고에서 썩어 버려지는 등 낭비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오염될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깨끗한 지구를 위하여 올바른 식습관 등 어린이들이 해야 할 일들을 알려준다는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꾸민 작품이다.
교육극단 ‘나/너/우리’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음식물 줄이기‘가·나·다' Song과 율동, 본 공연, OX퀴즈 및 음식물 줄이기 설천 다짐 선서 등으로 구성됐다.
/ 김성경 기자

강북구는 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주민 실천운동 ‘남은 음식물 싸주(가)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 운동은 음식점에서 다 먹지 않고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져오는 것으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음식물 포장용 봉투를 음식점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을 함께 실시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포장용 봉투 45,000매를 제작, 관내 66㎡이상 음식점 620여개소에 제공한다.
배부는 6월 중 이뤄지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홍보와 실천 여부 점검을 하게된다.
66㎡이하 업소도 보건위생과(901-0722)로 신청하면 봉투를 받을 수 있다.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영업주 위생교육과 음식점 신규개설, 지위승계 상담시 홍보를 통해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하며, 참여 안내문을 관내 전체 일반음식점에 배부한다.
영업주 교육시에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홍보도 함께 실시하며, 우수실천업소엔 모범음식점 선정시 우선 추천 의뢰와 시설개선자금 융자지원 알선 등 인센티브를 준다.
그밖에도 수유역, 미아역, 미아삼거리역 등 다중집합장소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에 교육자료를 배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이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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