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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G푸드쇼’ 오늘 개막

‘그린식탁’ 주제…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비전 소개

  • 입력 2009.11.19 23:14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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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8일 ‘경기도가 그린 식탁입니다’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2009 G푸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농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G푸드쇼는 19일 부터 4일간 진행된다.
G푸드쇼는 국내 유통업체 100여개와 수출업체 100여개, 생산자 단체 150여개, 농업인 2000여명 등이 대거 참여해 단일 지자체가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박람회다. 대회의 주제를 ‘그린 식탁’으로 정한 도는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경쟁력과 비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그린식탁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을거리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며 그린만이 농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도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 라이프(Green Life), 그린 비즈니스(Green Business), 그린 테이블(Green Table),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 등 4가지 주제 전시관을 구성,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 농업 생산, 농업 유통 업체 등 총 312개 부스로 꾸며진다.
유기농과 친환경 농업 관련 전시와 체험이 이뤄지며, 도의 우수농특산물 브랜드와 전통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011년 팔당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유기농대회 홍보 부스는 실제 유기농 토양에서 뿌리식물을 관찰하고, 한 평 농업과 미니농장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체험장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누드 부화기를 이용해 알이 깨어나는 순간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병아리 부화 부스는 자연의 신비를 녹여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들에게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설 전시 외에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2009 G푸드쇼는 ‘자연을 그리다’, ‘맛을 그리다’, ‘세계를 그리다’, ‘함께 그리다’ 등의 테마를 주제로 유기농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G푸드쇼에서는 김포.파주 인삼조합, 개성인삼조합, 동부인삼조합, 안성인삼조합 등 도내 4개 인삼조합의 통합브랜드 선포식도 열린다. 4개 조합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사업단’을 통합브랜드로 선포하고 앞으로 도내 생산 인삼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 행사기간 내내 경기 명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알뜰쇼핑 기회도 제공한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반값부터 시작되는 특별경매가 진행돼 경기농산물을 파격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진찬 도 농정국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G푸드쇼가 소비자들에게 경기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G마크 농산물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가는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 3회 째를 맞는 G푸드쇼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박람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경기 농(農), 4색(色)미 제전’을 주제로 열린 제1회 G푸드쇼는 관람객 13만 명, 해외수출 계약 1537 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2008년 제2회 G푸드쇼는 ‘당신의 식탁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관람객 26만2000여 명을 유치하고 5억30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 현장 판매와 2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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