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비가 많이 오면 침수피해를 입는 신사우동 새청마을 하수도 정비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춘천시는 국비 등 55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이 일대 오래된 우수박스를 넓히고 오수관로도 새로 설치한다. 공사 구간은 오수중계펌프장~ 공병부대 성문교회 사이 주택가이다. 이 지역은 2013년 하수도 중점관리구역으로 고시돼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26억원이 투입된다. 30년 강우 빈도(시간당 65m)를 감당할 수 있게 시공되고 빗물은 하수관으로 유입돼 소양강으로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