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 기자 / 안산 본오초등학교(교장 신인철)는 지난 31일 전교생 1,480명의 마음과 결의를 담은 녹색풍선이 하늘 높이 띄워진 이색 퍼포먼스가 펼쳤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가 여성발전기금으로 시행하는 여성녹색생활 실천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여성포럼(상임대표 최필열) 주관으로 안산본오초등학교 교직원과 어린이들이 녹색생활 실천을 결의하고 선언하는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이를 토대로 탄소일기를 작성할 계획이다. 또 사업을 주관하는 안산여성포럼에서는 3개월간 탄소일기를 성실히 작성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시상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세를 몰아 6월중 학생, 시민, 주부들이 대거 참여하는 녹색생활 실천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여름철 에너지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