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1호 터널 북측사면 입체녹화 구간에 붉은 상록잔디패랭이꽃이 만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에서 심은 것으로 식생매트에는 총 19종의 꽃 8만3690포기의 다년생 식물을 심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잎을 관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는 상록잔디패랭이(자주색), 노랑숙근코스모스(노란색), 아스타춘추(분홍색), 조팝류(흰색) 등이 식재돼 있다.
특히 상록잔디패랭이와 노랑숙근코스모스는 1포기당 20개의 꽃이 5~10월 내내 피어 도로경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