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내년부터는 사농동 농산물도매시장의 출하량 조절로 지역 농산물이 연중 더 높은 가격에 팔린다. 춘천시는 도매시장 기능강화사업으로 6억6천만원을 들여 저온저장고를 신축한다. 면적은 660㎡이다. 도매시장의 거래 물량 조절을 위한 저온저장고가 없어 개별 작물 출하가 수확시기에 몰리고 있는 문제를 개선키 위한 것이다. 지난해 기준 거래품목은 토마토(462톤), 복숭아(138톤), 배추(31톤), 감자(26톤)순으로 많았다. 저온저장고는 시장 내 멜론 선별장 옆에 짓는다. 9월말 착공 12월 준공 예정이다. 저온저장고가 가동되면 저장과 분산 출하를 통해 상품, 가격 경쟁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