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19일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설납골당 내 안치된 무연고 혼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동면 봉대리에 위치한 연기군 공설납골당내 영락원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공설납골당 위령제를 실시한다. 합동위령제는 연기군 공설납골당 영락원에 안치되어 있는 8,024기(무연고 7,984기, 유연 40기)의 혼령들을 대상으로 고혼들이 명복을 누리도록 기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위령제의 진행은 초헌관인 유 군수의 분향 및 헌작을 시작으로 ▲제문(위령제)낭독 ▲아헌관은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종헌은 전동면장 및 지역의 유지들의 헌작 ▲외로운 영혼에 대한 추모의 묵념 등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