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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사전예약 접수

대구, 영·유아등 예방접종

  • 입력 2009.11.19 22:11
  • 기자명 성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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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월부터 실시되는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의료기관 예방접종에 앞서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받는다.
대상자들은 사전예약 일정 및 접종시기를 확인한 후 대구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에 반드시 사전예약하고 정해진 일자에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 받으면 된다.
시는 정부에서 정한 신종플루 예방접종 우선순위대로 전 시민의 35%인 85만7천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은 민간 의료기관에 위탁해 사전예약을 기반으로 시행되며, 대구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583개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사전 체결했고, 의료인에 대한 예방접종교육 또한 이미 완료한 상태이다.
예방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및 관할 보건소 전화나 홈페이지, 133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접속을 통한 직접예약은 물론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방문 또는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모든 사전예약은 신청일 기준 2주후 날짜부터 가능하다.
대상자별 사전예약 및 예방접종 일정은 36개월 이상∼미취학 아동은 18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접종은 12월 7일부터 가능하다.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2월 7일로 36개월 이상 아동과 동일하다.
단 1차 예방접종 당일 기준 만 8세가 넘지 않은 영·유아는 1차 접종 후 3주 간격을 두고 2차 예방접종을 받아야한다.
임신부는 2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접종은 12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접종 당일 임신 중인 여성만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된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18세 이하 청소년 및 민간 의료기관 예방접종을 희망한 초·중·고교 학생은 12월 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2월 16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만성질환자는 12월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예방접종 안내문이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며, 접종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12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접종은 다음해 1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의 경우는 12월 말 각 보건소별로 접종 희망자에게 번호표 발급 또는 전화예약을 받아 2010년 1월 7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내년 1월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중 유통 백신이 허가되는 대로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은 정부가 무상 공급하며, 접종비는 본인이 1만5천원을 부담해야 하며, 이는 의원급 및 병원급 의료기관 동일 적용되며, 접종대상자는 거주지 관계없이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대상자 및 접종일정의 체계적으로 분류해 시내 각 의료기관에 분산토록해 혼란요인을 사전 제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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