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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곤·김상곤 경기교육감 후보 현수막 ‘신경전’

  • 입력 2010.06.01 21:0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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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정진곤 경기교육감 후보(59)와 김상곤 후보(60) 측이 선거 현수막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31일 정 후보 측에 따르면 김 후보 측은 현수막에 투표용지의 실제 모형을 그려 ‘강□□’, ‘한△△’, ‘김상곤’이라고 해놓고 정 후보의 성명란에는 ‘XXX’라고 표시했다.
정 후보 측은 논평을 내 “도무지 페어플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김상곤 후보의 유치한 선거운동을 보면서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김 후보 스스로 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의 단면을 드러냈다는 점이 실망을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 교육감인 김 후보가 적어도 스스로를 교육자라고 한다면 어릴 적 철들기 전에 했던, 남의 이름 갖고 장난치는 유치함은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정 후보 측이 먼저 현수막에 상대 후보를 모두 ‘XXX’라고 표시했다”면서 “우리는 최소한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는 예의를 갖춘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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