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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경기도선수단 2연패 달성

역대 최대메달 획득...서울 2위

  • 입력 2015.06.02 02:00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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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기자/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2일 대회 최종일 경기결과 금메달 98개, 은메달 79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했다.

2위를 한 서울(금71·은63·동63)보다 금메달 수에서만 무려 22개 차이를 보이는 등 소년체전에서도 경기도가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번대회우승의 원동력은 역시 20연패를 달성한 육상을 비롯, 수영, 역도, 체조 등 기초종목과 구기·단체 종목 등에서 선전을 펼쳐줬다.

특히 반인호 선수(파주 봉일천중 3)는 100m 예선에서 10초95를 기록해 1983년 제12회 소년체전 당시 작성된 종전 기록(10초96)을 32년 만에 경신했다.

100m 결승에서도 10초92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테니스의 경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고, 지난해부터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사격 또한 종목 우승을 이어가며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 수원북중 체조 4관왕 염상준을 비롯해, 육상 운중초 이혜인, 수영 하탑초 김리진 등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박용섭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교육청)은 “선수ㆍ지도자는 물론 유관기관 및 모든 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대다수의 종목이 균형 있는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합동훈련과 체조교실 운영을 통한 꿈나무 발굴 등 중점 관리로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다관왕과 신기록이 풍년을 이뤄 한국 스포츠의 내일을 한층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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