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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세월호 희생자 추모관 건립

  • 입력 2015.05.27 17:32
  • 기자명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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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기자 /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차관(분과위원장) 주재로 ‘제1차 추모사업 분과위원회’회의를 열어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건립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희생자 추모관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온로 인천가족공원내에 지상 2층, 연면적 486㎡ 규모로 추모관, 안치단, 제례실 등으로 이뤄지며, 다음 달 발주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는 약 3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세월호 피해구제 및 지원특별법·에서 정한 희생자에 대한 첫 번째 추모 사업으로, 4·16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의 명복과 넋을 기리고, 유가족과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모사업 분과위원장인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인천시는 추모관 건립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안산 등에 대해서도 희생자 가족들과 지역 의견 등을 모아 추모사업 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찬오 교수 등 민간위원들은 추모사업 추진에 대한 방향성 등에 대한 발표 및 논의를 통해, 향후 사업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규모와 상징성을 살리고,희생자 가족과 긴밀히 협의해 계획된 사업들이 잘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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