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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회 공헌활동 두각

  • 입력 2015.05.21 15:32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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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와 경기도 그리고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매립하는 곳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단일규모로는 세계최대의 쓰레기 매립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촉진하고 주변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의 조성을 위해 지난 2000년 국가공사로 출범했다.
SL공사는 친환경적인 쓰레기 처리는 물론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SL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그동안 어떻게 진행되고 있었는지 살펴봤다.<편집자 주>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식목행사는 특별하다.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니고 매립지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 공간을 만들어 그 가치를 향유하고 후손에게 물려주는 뜻 깊은 행사다.
또한 SL공사와 협력사가 상생협력을 다짐하면서 함께 나무를 심고 이를 동반성장이라는 울창한 숲으로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로 동반성장의 숲 만들기가 함께 진행돼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행사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SL공사가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공사의 동반성장 추진의지와 무관하지 않다.
SL공사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공사 직원들은 식목행사를 통해 잊고 있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다시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각종 합동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 SL공사의 봉사 활동은 노사가 따로 없다. 노사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요양원과 경로당을 방문해 주변 정리정돈 및 실내 청소 등을 실시하고, 어르신들과 어울려 노래자랑 등을 함께 하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있다.
또한 SL공사는 꾸준하게 요양원 및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들은 봉사를 통해 주변에 우리들의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너무 많이 있는 것을 알게 돼 더욱 큰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 SL공사의 봉사는 장학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재단법인 드림파크 장학회의 장학금 사업은 창조경제 시대에는 창의성과 통찰력을 가진 차별화된 인재가 세계를 이끌어 나간다는 생각으로 지역은 물론 나라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한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파크장학회 지난달 2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에서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과 관련종사자 자녀 중 47명을 선발, 장학증서와 총 5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5명, 전문대생 7명, 대학생 35명 등으로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100만원, 대학생 120만원씩 각각 지급됐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모양(22·여)은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장학금 수혜로 학업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468명의 학생에게 4억302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 이밖에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운동에 소질이 있는 드림파크-발렌시아CF 풋볼아카데미 장학생 6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SL공사는 드림파크-발렌시아CF 풋볼아카데미 수강생 중 매립지 영향권 및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우수선수 6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한 분기 동안 무료 교육혜택(10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또 입단테스트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하고, 분기별 성적 우수자 12명을 선발, 장학금 지급 및 연간 최우수 선수(초등부) 4명을 대상으로는 스페인 유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SL공사는 지난 4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 발렌시아CF 풋볼아카데미와 협약을 맺고 지역 축구인재 육성을 위해 드림파크-발렌시아CF 풋볼아카데미를 운영 중으로 발렌시아 구단 소속의 최정상급 스페인 및 한국 코치가 전 과정 영어로 훈련을 실시,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이밖에도 SL공사는 주변 지역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는 모내기철을 맞아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한 것으로 배과수 솎아주기, 잡초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을 도와주고 있다.
SL공사는 앞으로 임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 확대와 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 SL공사의 사회봉사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대한적집자사 인천혈액원을 통해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해 생명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SL공사 소속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이 참여한 자발적인 사랑실천으로 진행된 헌혈 운동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SL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헌혈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발적이고 꾸준한 사랑의 생명 나눔, 이웃사랑의 헌혈행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SL공사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단체헌혈 등을 통해 사랑의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기업으로써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 SL공사는 특히 관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포도나무봉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포도나무봉사단은 비영리 봉사단체로 매월 중증 장애우 시설 및 도서지역의 의료지원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SL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발성이 아닌 연중행사로 불우이웃시설 및 양로원 등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진정한 소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SL공사 이재연 신임 사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 공사의 쓰레기매립장의 매립 등의 기술적인 측면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처럼 경쟁력을 갖춘 공사의 지역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공로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 받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앞으로도 SL공사는 친환경적인 매립장 관리는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사와 지역의 동시 발전을 추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신임 이재연 사장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SL공사 이재연 사장은 “공사는 향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진정한 소통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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