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50만 화성시민의 살림살이 연습할 시간이 없고 이태섭은 아마추어가 아니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유세에 나선 이태섭 화성시장 후보(한나라당)는 25일 발안장터 유세를 통해 신분당선 전철의 향남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탤런트 이동준씨와 함께한 이날 유세에서 향남이나 봉담 등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 대중교통 이용이 많이 불편하다며 신분당선 전철을 향남까지 연결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이 후보는 택지개발사업 추진으로 엇갈린 신도심 과 구도심 지역간 위화감을 없애고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구도심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농.수.축산업 지원조례를 제정해 경쟁력 있는 지역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저소득층과 농어촌 학생들부터 점진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약하고 인근 상가를 순회하며 부동층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