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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 억지주장 2등 전략”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정치공세 중단 호소

  • 입력 2010.05.27 23:5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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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26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민주당의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튼실한 공약 제시보다는 억지주장과 정치공세를 일삼고 있다”며 “송 후보의 억지주장은 2등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시장은 비판하는 자리가 아니며 정책을 만들고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라며 “인천시 부채문제 등에 대해 억지주장을 계속하는데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 후보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억지일 뿐이며 인천시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1위이고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부채비율은 서울시 산하 SH공사, 경기도 산하 경기개발공사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촉진, 20대 일자리 창출, 교육수준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물거품이 된다”며 “이런 일은 송 후보처럼 정치를 좀 했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닌 만큼 인천시민의 현명의 판단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성과부족 비판론과 관련, “경제자유구역은 면적만 서울의 3분의 1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라며“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미래의 옥동자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을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며느리가 그릇을 깨는 법이며 비판은 아무나 할 수 있고 말 역시 누구나 할 수 있다”라며 “이번 선거는 인천이 미래로 가느냐 8년 전으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시민들이 정치공세에 속지 말고 ‘말보다 일하는 사람’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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