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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흥겨운 국악바람 분다

‘2015년도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 시작

  • 입력 2015.05.07 18:17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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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이사장:김성환)에서 주관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반기 공연이 5월 9일부터 원주와 삼척에서 시작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사업은 전통예술분야의 상설공연으로, 원주 행구동 수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5월 9일 ~ 7월 25일까지 삼척 대학로 야외공연장에서 5월 9일 ~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에 진행되며, 하반기 공연은 9월 5일부터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실시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국악, 풍물, 연희, 무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분야의 전통예술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인 ‘강원의 소리를 찾아서’와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강원도국악창작곡 강원별곡’의 연주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 지역의 첫 공연은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강원유희’로 대고취타, 장구이야기, 사물놀이와 채상고춤, 시창, 모듬북합주 등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진행되며, 삼척 지역의 첫 공연은 사)한국국악협회 동해지부의 ‘학산바위의 전설 범일국사’로 강원도 설화를 무용극으로 승화시킨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매주 공연을 보고 스탬프를 모두 모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미션 스탬프 이벤트와, 버나돌리기와 상모돌리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공연 관람과 더불어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공연은 작년에 처음 기획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도내 전통예술분야 단체의 공연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는 물론, 야외상설공연으로 일상에 스며드는 전통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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