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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집중 조명

  • 입력 2015.04.30 17:41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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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30일, 정부녹색성장위원회 이승훈(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9명이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에 조성 중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기초시설인 축산분뇨·하수처리장과 같은 혐오·기피 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홍천’시범사업은 작년 10월 국내에서 최초로 착공됐으며, 주요시설은 금년 말까지 설치 완료해 사업성과를 조기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를 도시가스로 전환해 사업장 소재 마을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퇴·액비시설, 태양광발전시설, 상·하수도 설비, 꽃길 및 홍보관 조성 등 에너지·환경·관광의 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초에는 혐오시설 입지에 따른 주민반대가 심해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마을이장(지진수)의 적극적인 주민설득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동참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한다.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주민복지 증대와 마을 공동수익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정부와 녹색성장위원회에서도 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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