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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사망케 한 운전자에 경찰차 변상 요구

  • 입력 2015.04.29 12:49
  • 기자명 송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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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근무 중인 위장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사망케 한 트럭 운전자에게 캐나다 연방 법무부가 파손된 경찰차를 변상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비씨주(British Columbia) 대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인 하지 로테이씨는 지난 2012년 11월 밴쿠버 써리 지역에서 도난 트럭 한 대를 추적하던 위장 경찰차를 들이박았다.
당시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연방 경찰 소속 올리브(당시 28세) 경찰관이 목숨을 잃었다. 제출된 고소장에 의하면 하짓은 다가오는 경찰 차량의 동선을 침범해 사고를 일으켰다.
고소장에는 하짓이 부주의 운전을 했을 뿐 아니라 경찰 차량에게 오른쪽 차선을 양보하지 않았으며 음주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아직 재판에서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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