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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대사 부임

외무고시 18회 스웨덴 총영사 및 리비아 대사, 외교부 기조실장 등 역임

  • 입력 2015.04.27 17:42
  • 기자명 송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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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지난 3월 말 이임한 조희용 대사 후임으로 주캐나다 대사로 임명됐던 조대식 신임 대사(57)가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부임했다.
이날 부임한 조 대사는 외무 고시 18회 출신으로 1984년 외무부에 입부, 외교관 초임 시절인 1990년 1월 캐나다 대사관에 2등 서기관으로 근무했던 바 있으며 오만, 오스트리아 1등 서기관 및 싱가포르와 스웨덴 총영사 등을 거쳐 리비아 대사를 역임했다.
조 대사는 또 외교부 본부에서 경수로 사업 지원 기획단 국제 협력과장과 문화 외교 국장 등을 지냈으며 특히 지난 2012년 8월 외교부 인사 당시 외시 기수를 5회나 건너뛰는 파격 인사로 외교부 내에서도 요직이라 일컫는 기획조정 실장에 임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 대사는 부임 첫날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오타와 시내에 있는 한국전 전몰 용사 비와 국립 전쟁 기념비를 차례로 방문해 한국전 당시 캐나다 참전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고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 대사는 오는 6월 초순경 제20대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로서 주재국 데이비드 존스턴(David Johnston)총독에게 신임장을 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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