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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첫 모내기

  • 입력 2015.04.24 17:49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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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올해 도내 첫 모내기가 4. 23일 양양군에서 실시 했다.
이번 첫 모내기는 전년보다 3일 빠른 것으로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김광섭 농가(전 한국 쌀전업농 강원도연합회장)가 강원도 주품종인 오대벼 1ha로 지난 3월 2일 못자리를 설치해 영동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모내기를 실시하게 됐다.
영서지역(철원군) 첫 모내기는 당초 4.23일 계획하고 있었으나 육묘 이상(입고병발생)으로 육묘피해 및 건전모 생산을 위해 4.18일 송종전(48세, 동송읍) 농가에서 오대벼 7,909㎡를 조기 파종한 바 있다.
이번 첫 모내기는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로 도내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쌀 시장개방 첫 해라는 입장에서 볼 때 고품질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특성을 살린 조생 오대벼를 이앙해 조기에 햅쌀을 판매한다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삼척 등 2모작 지대를 제외하고 본격적인 모내기는 5월 중순 부터 시작해 5월말까지 대부분 마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모내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도내 쌀 수급안정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수확기 전까지 전량 재고 소진을 위해 강원쌀 애용 및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아울러, 금년도 쌀 생산면적 축소 등 수급조절로 쌀 수급 안정 및 농가소득도 올릴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적기 모내기, 병해충방제 등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농촌인력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4~6월 집중실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16시·군 32개소) 등 적극 추진하고 천수답 등 물 부족 대비 관정개발 등 공급대책 추진하는 등 농업경영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금년도 안정적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농사용 상토 및 영농자재 지원 17천㏊, 벼 육묘시설 1개소, 고품질쌀 생산단지 500ha를 조성하고, 수확후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20대를 지원하는 등 강원 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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