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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파워 순위 세계 2위, 캐나다는 7위

한국 여권 소지자 145개국 무비자로 여행 가능, 암시장에서도 인기 최고

  • 입력 2015.04.21 13:22
  • 기자명 송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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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송명호 특파원] 해외로 나갈 때 꼭 소지해야 하는 여권 중 우리나라 여권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막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융자문회사 아톤 캐피털(Arton Capital)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 파워 순위(Passport Power Rank)’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최근 아톤 캐피털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과 프랑스 독일 3개국이 그 뒤를 이어 2위에 자리매김했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세계 147개국을 2위를 차지한 3개 국가는 145개국을 무 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캐나다는 그리스,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들 4개국 여권 소지자들은 140개국을 선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북한은 레바논과 가봉, 캄보디아와 함께 44위를 차지했다. 이들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방문국은 74개국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더 뒤져 45위에 분류됐다. 최하위인 공동 80위는 솔로몬 제도, 미얀마, 남수단, 팔레스타인 등이다.
한편 이번 순위와 관련, 워싱턴 포스트는 경제적으로 발전한 국가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여권은 세계 암시장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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