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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지역 초대형 산불진화 헬기 전진배치

  • 입력 2015.03.23 17:45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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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강원도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소방서, 강원지방기상청, 동해안 6개 시·군 등 16개 산불방지유관기관이 협업해 운영하는「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위원장 김미영 경제부지사)」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강원 동해안지역에 산불경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림청 초대형 진화헬기 1대(물적재량 8,000리터)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조기 배치하고, 최북단 고성지역에는 대형헬기(물적재량 3,000리터) 1대를 오는 24일부터 전진 배치해 동해안 대형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도내에는 총 32대의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본격적인 농번기 논·밭두렁 소각과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인위적인 산불발생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현재(3.21)까지 전국적으로 총 201건에 피해면적 109ha가 발생 했으며 도내에는 27건의 산불이 발생해 65.4ha의 아까운 산림이 소실됐으며, 과거 동해안지역에는 2000년 동해안 4개 시군 23,138ha, 2004년 속초산불180ha, 2004년 강릉산불 430ha, 2005년 양양산불 1,141ha 등 여의도 면적의 약 86배인 24,889a의 산불이 발생해 17명의 사상자와 602가옥이 소실돼 1,40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아픔을 겪은바 있다.
강원도산불상황실에서는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인명과 재산등 크나 큰 산림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건조한 봄철 보다 세심한산불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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