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구,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 입력 2015.03.23 17:06
  • 기자명 박정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복 기자 / 대구시는 저렴한 임대료로 중소기업에 생산공간 및 창업기업 등을 지원하고,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3공단(오봉로)에 부지면적 4천 3백㎡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가 중앙정부 지원 시범사업으로 본격 착수한다.
대구시는 공업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3공단의 토지이용을 고도화 하고 낙후된 산업입지 공간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북구 노원동 일대는 중소형 제조업공장 밀집지역으로 심각한 용지난과 대구 제3산단 재생사업 지구 내 2,500여 개 업체들 중 임대업체가 1600여 개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1~10명 정도의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3공단에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도심의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입지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에 저렴한 입주공간을 확보하고, 저소득층 지역주민의 고용확대를 통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천 3백㎡, 연면적 13천 479㎡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016년 7월 말 완공될 예정인 센터는 현재 지하 구조물 작업을 위한 기초 터파기 공사가 본격 진행 중이다.
입주업체들의 편의성을 위해 저층부(1~3층)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시켜 하역에 따른 시간절감 및 하역비용 절감 등 제조업종의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했고, 4~7층은 화물 승강기를 설치 적용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뿌리산업 업체, 로봇 벤처첨단업종 중소기업, 섬유·기계금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44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 영세 중소기업의 입지공간 제공과 지역 뿌리산업의 접목으로 맞춤형 임대형지식산업센터를 건립, 지식산업센터 랜드마크 이미지 제고와 향후 민자사업 유치에 청신호가 될 수 있으며, 3공단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함께 개선돼 경쟁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