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역업체들의 중남미 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무역투자사절단을 구성,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티엠에스코리아 등 지역업체 7개 업체를 포함한 15개 경북도업체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무역투자사절단을 구성, 19일부터 30일까지 페루(리마)와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상파울루) 등 중남미 3개시장 개척에 나선다. 무역투자사절단 구성 업체들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현지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토대로 해 엄선했다. 관내 업체로는 ㈜티엠에스코리아의 가스유량 측정기를 포함해 ㈜에나인더스트리의 차량부속용품, ㈜쌍마기계의 스팀보일러 및 세탁장비, ㈜성진케미컬의 표면처리제, ㈜승화섬유의 폴리에스터 직물, ㈜대양의 편직원단, ㈜뉴세제의 스판니트류 등이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각 지역의 바이어를 초청해 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수출거래선을 발굴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관내 참가 7개업체에 대해 자체예산으로 해외시장조사비와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편도항공료 등 상담에 필요한 비용부문을 지원한다. 특히 사전간담회시 무역협회 전문위원을 초빙, 특강을 실시하는 등 해외바이어와의 효과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정보와 자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