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강원도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3.16~4.20)중 동해안 권역의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동부지방 산림청, 강원지방기상청, 국립공원관리소 등과 협업으로 구성된“강원 동해안 산불방지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2005년 양양 낙산사 산불이후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해안 산불 관리 센터를 설치 운영해 현재까지 9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를 달성해 왔으나, 산림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금년부터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를 구성해 제1차 회의와 산불상황실 개소식(3. 17. 14:30/동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을 개최하는 등 동해안 권역의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금년 동해안 가뭄이 42년 만에 최악이며, 당분간 충분한 비 예보가 없는 등 대형산불 발생이 높아 강원 동해안 산불 방지협의회가 공동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